부르짖는 기도에 귀 기울이시는 하나님,
특별새벽기도회 넷째 날, 날마다 새벽을 깨우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사흘 동안 쌓인 기도가 오늘 더 깊어지게 하옵소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새벽을 먼저 주님께 드린 성도들의 헌신을 받아 주옵소서.
한 사람의 부흥이 가정과 교회와 이 땅의 부흥으로 번지게 하옵소서. 십자가 사랑 앞에서 교만과 무관심을 내려놓게 하시고, 저희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갈망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주님, 말씀을 듣고도 행하지 않았던 날들을 용서하시고, 습관이 된 예배를 깨뜨려 영과 진리로 드리게 하옵소서. 오늘 받은 은혜가 가정과 직장까지 이어지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께 영혼을 향한 뜨거움을 더하시고, 강단의 말씀이 저희를 움직이게 하옵소서. 교역자와 직분자들이 어제의 지침과 낙심을 털고 일어나 기쁨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말씀을 준비하는 시간마다 성령께서 함께하시고, 모든 교역자에게 맡겨진 양을 사랑으로 품는 예수님의 마음을 주옵소서.
잃어버린 한 영혼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가족을 전도하게 하시고, 우리 교회가 복음을 전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믿지 않는 가족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게 하시고, 선교사들의 필요를 채우시며 영육간에 강건하게 붙들어 주옵소서.
교회학교와 청년부의 다음 세대가 다니엘처럼 뜻을 정하고 믿음으로 살게 하시고, 무너진 가정과 관계마다 다시 세우시는 주님의 손길이 있게 하옵소서. 자녀들이 세상의 가치가 아니라 말씀을 기준 삼아 진로를 정하게 하시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믿음으로 자라게 하옵소서. 마음이 멀어진 가족 사이에 다시 대화의 문이 열리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문턱을 넘어 세상 속으로 들어가 문화와 교육과 복지의 자리에서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이 민족이 우리의 죄를 우리 죄로 여기고 겸손히 회개하게 하시며, 하나님을 다시 찾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남북의 긴장이 풀리고 평화의 문이 열리게 하시며, 북녘의 동포들에게 자유와 회복의 날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각자 품은 가장 간절한 기도 제목이 오늘 새벽 주님의 마음에 닿게 하시고, 닫혔던 길이 열리는 은혜를 주옵소서. 응답이 더디어도 낙심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의 자리를 지키게 하옵소서.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