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깨워 주님을 찾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특별새벽기도회 첫날, 어둠 속에서 일어나 주님의 집에 나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한 주의 새벽을 온전히 주님께 드리오니, 오늘부터 저희의 예배를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바쁜 한 주의 시작을 기도로 여는 이 결단을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잠들어 있던 저희 영혼을 깨워 첫사랑과 예배의 감격을 되찾게 하옵소서. 습관처럼 드리던 예배를 내려놓고 영과 진리로 주님 앞에 서게 하시며, 십자가 앞에 다시 무릎 꿇어 저마다의 사명을 새롭게 보게 하옵소서. 주님 없이도 괜찮은 척 살아온 교만과, 기도보다 걱정을 앞세운 불신앙을 회개합니다. 예배의 자리마다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하게 나타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실 담임목사님께 시대를 분별하는 지혜와 성령의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모든 교역자와 직분자들이 사람의 힘이 아니라 성령으로 섬기게 하시고, 지친 이들마다 다시 일어설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말씀을 준비하는 시간마다 성령께서 친히 붙들어 주셔서, 이 한 주 강단에서 생명의 말씀이 흘러넘치게 하옵소서.
복음을 처음 받았을 때의 기쁨을 회복하여 가족과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먼 곳에서 수고하는 선교사들의 필요를 채우시고 영육간에 강건하게 하옵소서. 받은 은혜를 나만 누리지 않고 이번 주 한 사람에게라도 흘려보내게 하옵소서.
우리 자녀들에게 세상에 휩쓸리지 않는 믿음의 야성을 주시고, 하나님을 지식이 아니라 인격으로 만나게 하옵소서. 상처 입은 가정마다 성령의 단비로 회복을 주옵소서. 자녀들이 학업과 진로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게 하시고, 부모가 먼저 믿음의 본이 되게 하옵소서.
내 문제만 보던 눈을 들어 어려운 이웃을 보게 하시고, 우리 교회가 지역을 비추는 등대가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의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주시고, 갈라진 마음들이 치유되며 남과 북에 평화의 길이 열리게 하옵소서. 경제의 어려움 속에 생계를 걱정하는 가정들을 돌보아 주시고, 거짓과 분열이 물러가고 진리와 사랑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저마다 품고 나온 절박한 기도 제목을 주님께 올려 드리오니, 이번 주 막힌 문이 열리는 응답을 보게 하옵소서. 엿새 동안 한 사람도 지치지 않고 끝까지 나오게 하옵소서.
새벽 이슬 같은 은혜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