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깨우는 기도를 기뻐 받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새벽 주님 앞에 나온 저희의 예배를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잠든 영혼을 깨우시고, 형식에 머물던 신앙이 영과 진리의 예배로 회복되게 하옵소서. 십자가 복음 앞에 다시 엎드려 이 땅에 영적 대각성과 부흥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기도 없이도 살아지는 것처럼 지냈던 저희의 교만을 회개합니다. 어제의 감격에 머물지 않고 오늘 다시 주님을 갈망하게 하시고, 예배의 자리마다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실 담임목사님께 시대를 읽는 지혜와 성령의 능력을 주시고, 교역자와 직분자들이 지치지 않고 기쁨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말씀을 준비하고 전하는 순간마다 성령께서 붙들어 주셔서 강단의 말씀이 생명의 말씀이 되게 하시고, 지친 사역자들에게 다시 날아오를 새 힘을 주옵소서. 모든 직분자가 먼저 섬기는 충성된 청지기가 되게 하옵소서. 교역자들에게 맡겨진 영혼을 사랑으로 품는 마음을 주옵소서.
구원의 감격으로 가족과 이웃, 직장 동료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선교사들의 필요를 채워 주옵소서. 자녀들이 말씀을 기준 삼아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믿음의 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믿지 않는 가족의 이름을 품고 기도하게 하시며, 말뿐 아니라 삶으로 예수님을 보여 주게 하옵소서. 아이들이 세상의 성공보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귀하게 여기고, 해로운 문화에서 마음을 지키게 하옵소서. 상처 입은 부부와 자녀 사이에 화해의 길을 열어 주옵소서.
상한 가정 위에 성령의 단비를 내리시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의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를 주시고, 갈등이 치유되며 남과 북에 평화가 깃들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지역사회의 영적 등대가 되어 주신 은사와 재능을 이웃과 나누게 하옵소서. 거짓과 분열이 물러가고 진리와 정의가 세워지며, 북녘의 동포들에게도 자유와 회복이 임하게 하옵소서. 이 민족 가운데 하나님을 다시 찾는 새로운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저희가 올려 드리는 절박한 기도 제목마다 막힌 문이 열리는 응답과 돌파를 주시고, 오늘 받은 은혜가 삶의 자리까지 이어지게 하옵소서. 특별새벽기도회를 끝까지 지키게 하시고, 섬기는 손길과 오가는 길도 지켜 주옵소서.
새벽 미명에 일어나 기도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