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오늘 더 가까이 부르시는 하나님,
특별새벽기도회 둘째 날, 피곤을 이기고 다시 이 자리에 서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어제의 감격에 머물지 않고 오늘 새벽 다시 주님을 갈망하게 하옵소서. 오늘 새벽도 졸음을 이기고 나온 성도들의 걸음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우리 교회에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시고, 형식만 남은 신앙을 흔들어 깨워 주옵소서.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산 생명임을 기억하며, 예배의 자리마다 주님의 임재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주님, 입으로는 사랑한다 하면서 삶으로는 세상을 더 사랑했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강단의 말씀을 통해 저희의 생각과 마음이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오늘 강단에 서실 담임목사님을 붙드시고, 말씀을 준비하고 전하는 모든 순간에 성령께서 함께하여 주옵소서. 교역자들에게 맡겨진 영혼을 품는 예수님의 마음을 주시고, 직분자들이 먼저 섬기는 청지기가 되게 하옵소서. 지친 사역자들에게 다시 날아오를 새 힘을 주시고, 오늘도 은혜를 받았다고 고백하는 섬김이 되게 하옵소서.
아직 주님을 모르는 가족의 이름을 가슴에 품고 눈물로 기도하게 하옵소서. 말로만이 아니라 삶으로 예수님을 보여 주는 저희가 되게 하시고, 복음을 듣지 못한 땅에도 기쁜 소식이 전해지게 하옵소서. 땅끝에서 수고하는 선교사들의 가정과 자녀들을 지켜 주시고, 필요를 채워 주옵소서.
다음 세대가 세상의 가치가 아니라 말씀을 기준으로 살게 하시고, 대화가 끊긴 부부와 마음 닫힌 부모 자녀 사이에 화해의 길을 열어 주옵소서. 자녀들이 하나님을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예배와 기도로 날마다 동행하게 하시고, 세상의 성공보다 주님의 부르심을 귀하게 여기게 하옵소서.
고아와 과부를 돌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저희에게 부어 주셔서,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이 땅에서 거짓과 불의가 물러가고 진리와 정의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세대와 계층의 갈등이 치유되고 서로 용납하는 사회가 되게 하시며, 나라의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오래 기다려 온 기도 제목 앞에서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가로막힌 담이 무너지는 돌파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 일터와 학교에서도 새벽의 은혜를 붙들고 살게 하옵소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