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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미자립교회 협력위원회 모임 개회 기도문

작은 자를 귀히 여기시는 하나님 아버지,

협력위원회로 모여 농어촌과 작은 교회들을 돕고 함께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크고 작은 교회가 모두 한 몸의 지체임을 기억하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주님, 우리 교회의 필요만 바라보느라 어려운 형편의 교회들을 잊고 지냈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도움이 생색이 아니라 동역이 되게 하옵소서.

성도가 줄고 어르신만 남은 농어촌 교회, 건물 임대료와 생활비를 걱정하는 개척 교회 목회자 가정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목회자의 건강과 자녀 교육, 노후의 걱정까지 주님께서 채워 주시고, 그 지역에도 다시 다음 세대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후원이 꼭 필요한 때에 정확히 전해지게 하옵소서. 협력 교회 성도들과 우리 교회 성도들이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는 관계가 되게 하옵소서. 태풍과 폭설, 병충해로 농어촌 성도들의 살림이 흔들릴 때 가장 먼저 달려가는 이웃이 되게 하옵소서.

물질의 후원뿐 아니라 방문과 기도, 여름성경학교와 일손 돕기로 실제적인 동역을 이어 가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 성도들이 작은 교회를 섬기며 오히려 더 큰 은혜를 배우게 하옵소서. 도시 교회의 방식을 강요하지 않고 그 지역 교회의 형편과 목회자의 뜻을 먼저 존중하게 하옵소서. 선교위원회와 청년부가 함께 참여하여 단기 봉사와 농촌 체험이 잘 연결되게 하옵소서.

오늘 의논하는 협력 교회 선정과 후원 계획에 지혜를 주시고, 이 일을 위해 드려진 성도들의 헌금에 하늘의 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이 동역이 몇 년의 후원으로 끝나지 않고 오래 이어지는 형제 관계가 되게 하옵소서. 후원 금액과 기간을 정할 때 형편을 꼼꼼히 살피되 차갑게 따지지 않게 하옵소서. 협력 교회에서 보내온 기도 제목을 성도들에게 정확하게 알리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게 하옵소서. 먼 길을 운전하여 방문하는 위원들의 길을 지켜 주시고, 그 가족들도 이 동역에 기쁨으로 함께하게 하옵소서. 오늘 결정한 작은 정성이 외롭게 사역하는 목회자 가정에 큰 힘이 되게 하옵소서.

교회의 머리 되시고 모든 교회를 하나로 묶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