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람을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교육위원회로 모여 교회의 다음 세대와 성도 교육을 의논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영아부부터 장년까지 모든 세대가 말씀 안에서 자라기를 소원합니다. 아이들과 성도들이 말씀 안에서 자라는 모습을 보게 하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주님, 프로그램과 숫자에 마음을 빼앗겨 한 영혼의 성장을 놓친 적이 있었습니다. 교육이 행사가 아니라 제자를 세우는 일임을 다시 기억하게 하옵소서. 교육이 몇몇 교사의 짐이 되지 않고 온 교회의 사명이 되게 하옵소서. 출석 인원이 줄어드는 현실 앞에서 조급해하기보다 한 아이를 깊이 붙드는 교육을 고민하게 하옵소서.
교회학교 각 부서에 꼭 맞는 교사와 사역자를 보내 주시고, 공과와 교재가 아이들의 삶에 닿게 하옵소서. 성경공부와 제자훈련, 새가족 교육이 꾸준히 이어지게 하시고, 가정과 교회가 함께 신앙을 가르치게 하옵소서. 교회학교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충분히 쓰이게 하옵소서. 부족한 교사 자리를 채울 때 억지로 떠맡기지 않고 부르심에 응답하는 이들을 세우게 하옵소서.
교사들이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는 영적 부모가 되게 하시고, 교재 준비와 공과 공부에 필요한 지혜와 시간을 주옵소서. 교회를 떠난 청소년과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게 하시고, 부모들이 가정에서도 신앙을 가르치는 첫 교사가 되게 하옵소서. 장년 성도들도 평생 말씀을 배우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직장과 가정을 돌보며 주일마다 교사로 서는 이들의 피곤함을 주님께서 만져 주옵소서. 장애가 있거나 적응이 느린 아이들도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한 돌봄을 마련하게 하옵소서. 교사 교육과 연수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제 반을 섬기는 힘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의논하는 교육 계획과 예산, 수련회와 성경학교 준비에 지혜를 주시고, 지친 교사들에게 새 힘을 주옵소서. 오늘 세운 계획이 아이들의 웃음과 믿음의 열매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각 부서 부장들이 올린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부서 사이의 형편을 고루 살피게 하옵소서. 예배위원회와 새가족부와도 협력하여 아이와 부모가 함께 자라는 길을 찾게 하옵소서.
참된 스승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