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세상을 밝히시는 하나님,
홍보·문서부로 모여 교회의 소식과 말씀을 성도와 이웃에게 전하는 일을 맡겨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보 한 장, 소식지 한 면, 게시물 하나에도 복음의 향기가 담기게 하옵소서.
주님, 보기 좋은 모양을 만드느라 정작 전해야 할 내용을 소홀히 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저희가 다루는 글과 사진이 교회를 자랑하는 도구가 아니라 주님을 높이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주보와 소식지의 내용이 정확하게 전달되어 성도들이 혼란 없이 교회 일정을 알게 하옵소서. 사진과 영상을 올릴 때 성도들의 사생활과 초상권을 세심하게 지키게 하시고, 아이들의 얼굴과 개인 정보를 함부로 드러내지 않게 하옵소서. 교회 밖 사람들에게도 바른 모습으로 비치게 하옵소서. 교회의 소식이 어르신부터 젊은 세대까지 모두에게 쉽게 전해지도록 지혜를 주옵소서. 글과 사진 속에 과장 없이 진실한 교회의 모습이 담기게 하옵소서. 교회 누리집과 단체 문자, 사회 관계망 계정을 관리할 때 비밀번호와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다루게 하옵소서.
오타와 실수가 있어도 서로 탓하지 않고 함께 고쳐 가는 팀이 되게 하시고, 글과 디자인의 은사를 가진 성도들이 이 섬김에 더 많이 함께하게 하옵소서. 각 부서에서 보내오는 원고가 늦어도 짜증 내지 않고 친절하게 다시 부탁하게 하옵소서. 행사기획위원회와 방송실과도 미리 일정을 맞추어 소식이 엇갈리지 않게 하옵소서.
오늘 의논하는 편집 일정과 홍보 계획에 지혜를 주시고, 마감에 쫓기는 봉사자들에게 쉼과 평안을 주옵소서. 홍보물을 만드는 시간도 기도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부고와 병상 소식을 전할 때에는 가족의 뜻을 먼저 묻고 조심스럽게 알리게 하옵소서. 저작권이 있는 글꼴과 사진, 음악을 함부로 쓰지 않도록 바르게 확인하게 하옵소서. 토요일 밤까지 주보를 고치느라 가족과 보낼 시간을 내어 드린 봉사자들의 가정을 복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회의에서 맡은 일을 고르게 나누어 한 사람에게 마감의 짐이 몰리지 않게 하옵소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